'3개 종목 85개팀' 1800여명 훈련중…경주시 동계훈련장 '각광'

최창호 기자 2024. 1.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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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부터 경북 경주시가 야구와 축구 등 전국 최고의 동계 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구와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 85개팀 1800여명이 알천구장 등에서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주가 동계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로는 훈련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숙박시설과 국내 유일의 스마트에어돔 등 훈련장 무료 제공과 의료지원, 학교 지도자 간담회 등 선수단이 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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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동계 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베이스볼 파크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경주시제공)2024.1.7/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갑진년 새해부터 경북 경주시가 야구와 축구 등 전국 최고의 동계 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구와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 85개팀 1800여명이 알천구장 등에서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계훈련 선수단의 방문으로 관광 비수기로 얼어붙었던 지역경기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2024년 1월 경북 경주시가 알천 구장에서 훈련 중인 축구 꿈나무들.(경주시제공)2024.1.7/뉴스1

경주가 동계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로는 훈련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숙박시설과 국내 유일의 스마트에어돔 등 훈련장 무료 제공과 의료지원, 학교 지도자 간담회 등 선수단이 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시장은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찾고 있어 비수기 지역경재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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