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일본인 학교 폭파”…외교부에 협박 팩스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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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서울에 있는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17분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협박 팩스가 외교부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부터 한국에 있는 일본인 학교, 검찰, 경찰, 언론사 등을 테러하겠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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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서울에 있는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17분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협박 팩스가 외교부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부터 한국에 있는 일본인 학교, 검찰, 경찰, 언론사 등을 테러하겠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들어오고 있다. 당시에도 발신인이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소개하는 등 팩스의 형식과 내용이 비슷했다.
경찰은 이번 팩스가 지난해 일본에서 국내로 연달아 발송된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병합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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