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공개 연애? 내가 원한 적 없어..근데 또 걸릴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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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환승연애 진짜 나가나요? 소문만 무성했던 한혜진의 비밀에 대해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사랑과 공개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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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환승연애 진짜 나가나요? 소문만 무성했던 한혜진의 비밀에 대해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구독자 50만 명 기념 Q&A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키가 177.5cm라고 밝히며 "저는 많이 먹고 많이 잤다. 압도적으로 많이 자고, 많이 뛰어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에 대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모든 게 다 귀찮다. 제가 요즘 1~2년 사이에 나쁜 습관이 생겼는데 먹고, 바로 누워서 TV 보다가 잠드는 거다. 이제 침대에서 먹다가 잠드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사랑과 공개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랑은 타인이 정하는 게 아니라 본인만 알 수 있다. 본인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사랑을 알 수 있다"면서 "저는 공개 연애를 하고 싶어서 공개한 게 아니라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있었다. 제가 원해서 공개한 게 아니다. 알려지지 않았으면 영원히 공개하지 않았을 거다. 근데 또 걸려서 공개 연애를 하게 될 것 같다. 마음은 숨길 수 없지 않냐"고 전했다.
한혜진은 구독자들의 댓글에 많은 힘을 받는다면서 "저를 상처해 주는 말은 거의 없다. 어떠한 말을 들어도 타격감이 없다. 신체에 대한 비난이나 편집된 모습만 본 판단은 타격감이 없다. 신체, 외모에 대한 평가는 너그러운 편이다. 개인적인 견해라고 생각해서 영향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가장 잘한 일도 홍천에 집을 지은 거고, 가장 후회되는 일도 집을 지은 거다. 너무 힘들었다"며 "봄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아마 서울에 거의 없을 거다. 여기 와서 나무, 꽃만 심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갑자기 콘텐츠나 방송에 나와서 보여지니까 굉장히 도전적으로 보이고, 엄청 모험적으로 보이는데 절대 아니다. 늘 고민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일단 마음을 먹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고민하고 탐구했다는 뜻이다. 마음먹었다면 어떤 것도 의심하지 않고 목표만 향해서 가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주변 사람들이 걸림돌이다. 주변에서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 누군가의 용기와 모험심을 들었을 때 대부분은 본인한테 위기감을 느낀다. 그래서 좋은 소리가 안 나오고 반대가 먼저다. 혼자 열심히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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