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전력수급 대책기간'…산업장관, 비상상황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말까지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는 가운데 7일 양주 변전소를 찾아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안덕근 장관이 취임 두 번째 행보로 경기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한 뒤 양주 변전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전력당국은 지난달 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안 장관이 방문한 양주 변전소는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을 위한 핵심 설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3주차 한파·폭설 발생 시 최대수요 우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말까지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는 가운데 7일 양주 변전소를 찾아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안덕근 장관이 취임 두 번째 행보로 경기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한 뒤 양주 변전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전력당국은 지난달 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최대 전력 수요인 91.6GW를 기록했다. 하지만 13.7GW 예비력을 유지하는 등 전력수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3주차 이후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최대수요가 97.2GW까지 높아질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전력당국은 105GW 이상 공급능력을 미리 확보하고, 핵심 전력설비 관련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력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 장관이 방문한 양주 변전소는 경기 및 서울 북부 전력공급을 위한 핵심 설비다. 고장이 나면 수도권 전력공급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설비 점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힘썼다. 아울러 양주 변전소 내 최근 국산화한 초고압 직류송전(HVDC) 변환기술 기반의 계통안정화 설비를 구축하고 시험 운전 중이다.
안 장관은 "최근 에버랜드 놀이기구 정지와 울산 정전 등으로 국민들의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력 설비를 강화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