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집중 홍보 전남도, 화재예방 안전 점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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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아파트 화재 시 주민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뛰어내려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거나, 연기흡입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정확한 피난 행동 요령 숙지를 통한 인명피해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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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아파트 화재 시 주민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뛰어내려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거나, 연기흡입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정확한 피난 행동 요령 숙지를 통한 인명피해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그림 정보(인포그래픽), 동영상, 안내방송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도내 아파트 2187단지 중 800여 단지 아파트의 승강기, 게시판 등에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부착했으며, 이달 안에 전 단지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승강기 내 모니터 등 아파트별 영상매체를 통해 동영상도 수시로 송출한다.
또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남도, 22개 시·군,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사항을 보완하는 등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 대피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어 아파트 화재 행동요령을 숙지해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아파트 화재의 대부분이 가스나 전기 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화재 예방이 습관화되도록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해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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