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전문지 "CES 2024서 현대차그룹 존재감 더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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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개막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CES 2024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자사 발전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그룹의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법인 슈퍼널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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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개막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참가업체 줄어든 자동차 분야에서 돋보일 현대차그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그룹은 300여개 모빌리티 기업이 나설 이번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치에 있다"며 "이 글로벌 브랜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전시회에서 날아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CES 2024에서 모빌리티 분야의 자사 발전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그룹의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법인 슈퍼널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슈퍼널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시제품을 공개하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밖에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를 전시할 계획을 세웠다"며 "슈퍼널의 노력은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가장 화려한 데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수소연료전지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의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이런 계획은 올해 CES에서 강력한 존재감이 예상되는 한국 기업들로부터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또 예년에 비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참가 규모가 줄어든 점에 주목하면서,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CES에는 '빅3'로 불리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가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 등을 이유로 불참한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CES의 주역이라고 평가받았던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도요타 역시 참가하지 않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그룹 외에도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퀄컴 등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선정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기차 30대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번 CES에서는 'all-new(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지난해 9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첫선을 보인 전기 콘셉트 모델 CLA 클래스를 전시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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