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비전선포식, “신뢰 회복위해 뼈를 깍는 노력으로 내부혁신 추진”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1. 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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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1600여명의 임직원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면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뉴 비기닝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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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혁신안·중장기 로드맵 등 제시
지난 5일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BNK금융그룹이 그룹의 미션을 새롭게 제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1600여명의 임직원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면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BNK경남은행에서 3000억원대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BNK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과 5대 전략방향도 제시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뉴 비기닝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선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기본과 원칙 필수이행 ▲내부통제의식에 기반한 법규 준수 ▲ 금융사고 예방과 바른 경영의 엄중한 실천 등이 제시됐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사고로 실추된 고객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지주가 컨트롤타워가 돼 뼈를 깎는 노력으로 내부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시스템의 변화와 조직 내 바른 기업문화가 조속히 확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약식 이후 이어진 비전선포식에선 그룹의 미션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라도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구심점인 비전은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금융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BNK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 성장하기 위해 3단계 중장기 발전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체계 초석 마련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7~2028년까지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나아가 2030년까진 그룹 총자산 300조원 이상, 당기순이익 2조2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외형 성장과 내실 완성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기초체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토대 마련 ▲차별화된 사업모델 개발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마케팅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운영모델 선진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이 임직원들에게 내재화되면 조직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무형의 가치이자 역동적인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이 모여 고객이 행복해지고 미래가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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