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강추위 기승…전국 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조소현 2024. 1. 7.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일인 7일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후 9시를 기해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의 기온이 낮은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어 추울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밤 9시 기해 한파주의보 발령

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휴일인 7일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후 9시를 기해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의 기온이 낮은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어 추울 것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6도로, 전날보다 5~8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 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내륙, 경남 서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은 경기 연천·포천·가평, 강원 평창평지·철원·화천·홍천평지·양구평지·인제평지, 충남 공주·금산·계룡, 충북 보은·괴산·옥천·영동·충주·제천·증평,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해남·신안(흑산면 제외), 전북 진안·무주·장수, 경북 성주·칠곡·김천·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 경남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이다.

전남 목표·신안(흑산면 제외)·거문도·초도, 경북 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