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은동 수백가구 정전... 새벽 추위 속 2시간여만에 복구
강다은 기자 2024. 1. 7. 11:14
7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에서 2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호’는 한전에서 전력공급에 쓰는 단위로, 여러 가구가 1개 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어 피해 가구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복구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 지역 기온은 영하 4.1도로, 정전으로 인해 새벽시간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에 따르면 정전이 된 원인은 조사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 측 전기공급설비에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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