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3R 선두 2타 차 3위…PGA 개막전 역전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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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 역전 기대감을 품게 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에 있는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9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공동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5언더파에 머물러 공동 17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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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 역전 기대감을 품게 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에 있는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9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5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2번홀과 4번홀,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그는 파4 7번홀에서 파퍼트에 실패하면서 1타를 잃었다.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하며 전반전을 마친 안병훈은 13번홀과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2016년 PGA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이 시즌 개막전에서 첫 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그는 180개 대회에서 준우승 4번, 3위 3번, 5위권 내 11번, 10위권 내 22번을 기록한 바 있다. 그간 번 상금은 약 1300만 달러(약 171억원)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공동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5언더파에 머물러 공동 17위까지 떨어졌다.
김시우는 3타를 줄여 13언더파가 됐지만 공동 27위로 4계단 내려앉았다.
김주형은 1오버파 부진 속에 중간 7언더파로 하위권인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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