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계약해지 위해 540만 달러 양보

이재승 2024. 1.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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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재정 부담을 덜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해지에 540만 달러를 양보했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 시즌에 앞서 클리블랜드와 계약기간 3년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해지로 인해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루비오의 연봉을 615만 달러에서 약 370만 달러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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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재정 부담을 덜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리키 루비오(가드, 188cm, 86kg)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해지에 540만 달러를 양보했다고 전했다.
 

루비오는 지난 시즌에 앞서 클리블랜드와 계약기간 3년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부분 보장이 되는 조건이며, 이번 시즌에 약 615만 달러,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약 644만 달러가 책정되어 있다.
 

이번 계약해지로 인해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루비오의 연봉을 615만 달러에서 약 370만 달러로 줄였다. 다음 시즌 연봉 중 보장된 금액이 430만 달러였으나, 이를 120만 달러로 줄였다. 이로 인해 루비오와 체결한 장기계약의 부담을 덜어냈으며,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을 사치세선 아래로 낮췄다.
 

계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루비오가 상당한 금액을 양보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오프시즌에 정신적으로 심히 지쳐 있던 그는 잠정적으로 선수생활을 쉬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에게 장기계약을 안기며 다시 불러준 구단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양보했다.
 

물론, 루비오는 클리블랜드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기에 뛸 수 없다. 이로 인해 선수단에 빈자리가 생겼다. 루비오와 결별하기 전에도 선수단을 채우지 않은 클리블랜드에는 두 자리가 남아 있다. 적어도 계약전환 마감시간이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보강에 나설 여지를 갖고 있다. 주전들이 부상 중인 만큼, 속히 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의미 있는 전력을 더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현재 데리우스 갈랜드가 부상 중이라 도너번 미첼을 선뜻 트레이드하기도 쉽지 않다. 만약, 미첼을 트레이드한다면 전력 안배를 위해 올스타 포워드를 데려올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미첼을 내보내고 더할 만한 전력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내내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기 때문. 시즌 초에 제럿 앨런에 이어 현재 갈랜드와 에반 모블리가 당장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 클리블랜드는 12월 중순부터 주전 둘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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