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8일부터 공릉 신희타 청약 접수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1.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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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릉에 신혼희망타운(이하 신희타) 공공분양 주택이 공급된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서울 공릉 신희타 13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139가구이며 나머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경쟁 땐 가점 항목인 가구 소득,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납부 인정 횟수의 다득점 순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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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 전용 59㎡에
1호당 평균 6억1천만원
화랑대역·태릉입구역 근처
내달 1일 당첨자 발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LH
서울 공릉에 신혼희망타운(이하 신희타) 공공분양 주택이 공급된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서울 공릉 신희타 13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240-1에 위치하며 노후 군 관사 용지가 294가구 신희타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번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139가구이며 나머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모든 가구가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59㎡이며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7년 10월이다.

평균 공급 가격은 1가구당 6억1000만원 수준으로 인근 지역 시세보다 낮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3년 12월 29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표 등본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하며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 부모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족에는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서울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경쟁 땐 가점 항목인 가구 소득,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납부 인정 횟수의 다득점 순으로 뽑는다. 가점이 같은 경우 추첨으로 선정한다.

우선 공급 배정 후 잔여 물량 70%는 우선 공급 낙첨자, 혼인 기간 2년 초과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우선 공급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하며 경쟁 시 잔여 공급 가점 항목인 미성년 자녀 수, 무주택 기간, 서울시 연속 거주 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납부 인정 횟수의 다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가점이 같으면 추첨으로 뽑는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 시 3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3년간 의무적으로 실거주해야 한다.

단지 300m 거리에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태릉입구역(6·7호선) 역시 도보 10분 거리여서 ‘이중 역세권’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동부·북부 간선도로 등도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높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한국원자력병원·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경춘선 숲길과 봉화산도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LH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오는 5월 20~24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공고는 LH 청약 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이버 견본 주택(www.lhgn.co.kr)에서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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