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고기 구워먹다가 날벼락…가정집서 일가족 3명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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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의 한 가정집에서 숯불에 고기를 굽던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정선군 화암면 석곡리 한 가정집에서 60대 남성 A씨 등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측은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위험을 미리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며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기 사용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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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원 정선군의 한 가정집에서 숯불에 고기를 굽던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정선군 화암면 석곡리 한 가정집에서 60대 남성 A씨 등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거실에서 숯불을 이용해 1시간가량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어지러움, 호흡 곤란, 구토 등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측은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위험을 미리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며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기 사용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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