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대신 1월 졸업…롯데百, '졸업 선물' 프로모션

1월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롯데백화점이 빨라진 '졸업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20년부터 190일 의무수업일수를 채우면 나머지 기간은 학교 재량으로 학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의 많은 학교가 1월 졸업을 늘리는 추세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3곳 중 1곳은 12월~1월 사이 졸업식을 치렀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졸업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졸업 관련 대표 스테디셀러인 신발,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중동점에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스트리트 감성의 가방 브랜드 '아이스비스킷'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스비스킷'의 모든 책가방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에코백도 증정할 계획이다.

예비 대학생을 위한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 상품군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인 '케이스티파이'는 국내 일곱 번 째 공식 매장을 본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입생로랑 뷰티에서는 14일까지 립스틱 2개 구매하면 립스틱거울과 립스틱 미니를 증정한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