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SSG닷컴, 배송 '윈윈' 통했다… 물류 시너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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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G마켓을 인수한 후 SSG닷컴과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G마켓이 20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G마켓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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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G마켓을 인수한 후 SSG닷컴과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G마켓이 20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G마켓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출시 첫해인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신선식품은 같은기간 매출이 152%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G마켓에 SSG닷컴의 자체배송 서비스를 추가해 장보기 배송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라며 "장보기 카테고리가 사이트 방문 빈도를 높이는 핵심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스마일프레시의 성공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상온상품 익일배송 '쓱1DAY배송'도 G마켓과 시너지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쓱1DAY배송은 당일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SSG닷컴이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SG닷컴은 '쓱1DAY배송'을 위해 동탄에 위치한 4만평 규모의 G마켓 메가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G마켓이 2014년부터 스마일배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함께 접목하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쓱1DAY배송 월매출은 출시 첫 달(7월) 대비 248% 증가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상품 매출의 신장세가 높았다. 쓱1DAY배송이 장보기 상품 위주로 주문이 이뤄지던 기존 시간대 지정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SSG닷컴 관계자는 "교환, 반품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익일배송 수요가 큰 뷰티, 소형가전, 스포츠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해 서비스 차별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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