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통일될 줄 알았는데"…최진희, 평양만 4번 다녀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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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가 북한 평양에만 4번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진희는 북한 방문기를 공개했다.
이어 "2002년 남북예술인 평양 공연 때는 북한 고위급 간부가 직접 마중 나왔다"며 "그땐 가수들은 고급 승용차를 태우고, 나머지는 버스를 태워서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북한의 가수이자 정치인인) 현송월의 볼을 만지며 피부가 좋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땐 금방 통일이 되겠구나 했는데 그게 안 되더라"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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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가 북한 평양에만 4번 방문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는 '사랑의 미로'로 유명한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진희는 북한 방문기를 공개했다. 그는 "평양만 4번 다녀왔다"며 "1992년 남북예술공연단 합동 공연 일정으로 처음 평양에 방문했을 땐 베이징 호텔에서 하루 자고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평양에 가느라 이틀이 걸렸다"고 떠올렸다.
이어 "2002년 남북예술인 평양 공연 때는 북한 고위급 간부가 직접 마중 나왔다"며 "그땐 가수들은 고급 승용차를 태우고, 나머지는 버스를 태워서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2018년엔 서해안으로 나가서 바로 평양 비행장으로 가니까 35분 걸리더라"며 "마지막에 갔을 땐 금방 통일될 줄 알았다. 그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악수도 하고 평양 백화원에서 공연이 끝난 뒤에 파티도 했다. 현장에서도 관객이 환호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북한의 가수이자 정치인인) 현송월의 볼을 만지며 피부가 좋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땐 금방 통일이 되겠구나 했는데 그게 안 되더라"고 씁쓸해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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