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시아캄 트레이드 논의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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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전력 보강의 기회를 놓쳤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토론토 랩터스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 트레이드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핵심 전력인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 외에 유망주인 키건 머레이를 트레이드 하지 않을 것이 유력했다.
새크라멘토가 사실상 시아캄 트레이드에서 제외가 되면서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가 여전히 영입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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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전력 보강의 기회를 놓쳤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토론토 랩터스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 트레이드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 달에 OG 아누노비(뉴욕)를 트레이드한 후, 시아캄 트레이드에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시즌에 이어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꾸준히 보였기 때문. 새크라멘토를 포함해 인디애나 페이서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거론이 됐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영입 대상에서 제외가 됐다.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토론토가 새크라멘토가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새크라멘토는 핵심 전력인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 외에 유망주인 키건 머레이를 트레이드 하지 않을 것이 유력했다. 즉, 다른 조건으로 시아캄 트레이드를 바랐다고 봐야 한다.
토론토는 머레이가 들어가거나 혹은 다수의 지명권을 바랐을 수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일찌감치 시아캄을 매물로 스카티 반스와 함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를 바랐다. 반면, 새크라멘토가 머레이를 더하지 않기로 했거나, 토론토의 요구 조건에 적극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논의는 조기에 종료가 됐다.
새크라멘토가 머레이를 보내지 않고 시아캄을 품었다면 전력을 일거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 시아캄은 위치를 가리지 않고 공격에 나설 수 있기 때문. 상대적으로 취약한 파워포워드를 자리를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쪽 전력을 다질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그만한 카드가 없다. 새크라멘토가 해리슨 반스를 제안했을 수 있으나 토론토가 그를 바랄 리 만무했다.
새크라멘토가 사실상 시아캄 트레이드에서 제외가 되면서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가 여전히 영입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댈러스 매버릭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흥미를 보였으나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를 제안하기 쉽지 않다. 보낼 만한 유망주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토론토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다면 연장계약을 맺으려는 의사도 없지 않다고 봐야 한다. 재건에 나서야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전력 유지도 일정 부분 필요하기 때문. 프랜차이즈스타인 그와 함께 팀을 개편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을 수 있다. 원하는 조건이 제시되지 않으면, 거래에 응하지 않을 의사까지 피력하고 있는 셈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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