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고양·양주 다방업주 2명 살해 피의자 오늘 영장 실질심사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모(57)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7일 진행된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심사는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늦은 오후 이씨에 대해 강도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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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제2부속실 부활…총선전 인사 금주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이번 주 초 대통령실의 '마지막 총선 전 인사'를 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총선 출마자 공직 사퇴 시한인 오는 11일에 앞서 일부 비서관급 교체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우선 윤 대통령의 검찰 출신 측근으로, 각각 부산 수영과 서울 출마가 유력한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 후임을 채우는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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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낮에도 영하권…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낮아
일요일인 7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특히 기온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낮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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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의 관심사 이재명 습격범 당적…경찰 '공개 불가' 잠정 결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여야 정치권, 지지자 간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피의자 김모(67) 씨 당적 여부가 경찰 수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개연성이 커졌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피의자 김씨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씨를 상대로 당적 보유 이력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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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태영건설 자구노력 약속이행 없이 워크아웃 없다"
대통령실은 7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해 "약속 이행 없인 워크아웃도 없다"며 조속한 자구노력 이행을 촉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태영건설이 자구노력을 약속해 놓고서도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한, 지원하기 어렵다"며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상황을 점검해온 최상목 경제부총리·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이른바 'F4'(Finance 4) 회의 기류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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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초등학교 2곳 다문화학생 비율 70% 넘었다
"10년 전만 해도 한 명도 안 보일 때도 많았는데 이제는 한 반에 한두명은 있어요" 서울 중랑구의 한 공립초등학교 교사는 최근 몇 년간 다문화학생을 갈수록 많이 목격하고 있다고 전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국제결혼 또한 증가하면서 이제 다문화 학생과 그 교육은 우리 사회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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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감염 두달 새 5배 급증…영유아가 절반
구토와 설사 등을 겪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두 달 사이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 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4∼30일) 268명이다. 11월 5∼11일(49명)과 비교하면 본격적인 겨울철 들어 두 달 사이 약 5배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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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대 신입생 수백명씩 '무전공', '자유전공'으로 뽑는다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이 '무전공' 또는 '자유전공'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 규모가 학교별로 수백명에 달해, 당장 올 연말 202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과나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한 뒤 2학년 때 진로를 정하는 '무전공' 또는 '자유젼공' 입학생 선발을 신설 또는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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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건설발 '도미노 파장' 막는다…금융당국, 내일 PF 점검 회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도미노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선다.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금융지주 PF 담당 임원들과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을 소집해 부동산 PF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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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라면 수출액 9억5천만달러로 '사상 최대'
지난해 출시 60년을 맞은 한국라면의 수출액이 10억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5천200만달러(약 1조2천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0월까지 7억8천500만달러로, 2022년에 기록한 직전 연간 최대치인 7억6천5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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