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24년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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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7일 올해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꼽았다.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 회사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을 '글로벌 확장의 해'로 삼고 또 한번의 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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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팜유 정제공장 착공
가스처리시설 증산과 신규 광구탐사도 추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7일 올해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꼽았다.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 회사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합병 원년 기업가치는 3배로 퀀텀 점프했다.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확실시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을 '글로벌 확장의 해'로 삼고 또 한번의 진화에 나선다. 회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성장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거점 확보로 친환경 모빌리티 점유율 10% 이상 목표
멕시코 공장을 통한 북미 거점 확보에 이어 폴란드에도 신규 공장부지 검토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거점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의 경우 빠르면 상반기 내에 착공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 판매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 및 인디 팜유 정제공장 착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9월 미국의 대표적인 식량전문 기업인 바틀렛앤컴패니(Bartlett and Company)와 현지 대두가공법인 합작투자와 원곡조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호주와 미국 등지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북·남반구에 균형적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식량사업의 한 축인 팜사업 분야에서는 GS칼텍스와 공동투자한 인도네시아 ARC 법인을 통해 상반기 내 칼리만탄티무르 주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정제공장은 2025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톤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춘다.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에너지 E&P, 증산과 탐사 박차…에너지 영토 확장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5년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PJ)까지 확대된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규탐사로는 말레이시아 PM524광구의 탐사시추를 내년까지 수행하고, 인도네시아 붕아(Bunga)광구도 유망성 평가와 탐사 시추에 착수해 에너지 영토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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