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신한은행이 그룹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야”

지난 6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정상혁 은행장(가운데 오른쪽)과 이병식 양재커뮤니티장(가운데 왼쪽)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2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Connect to Expand(연결과 확장)’를 주제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 198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연초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정기 인사 등을 모두 진행했으며 업적평가대회도 앞당겨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직원 가족 참여 패밀리 프로그램 확대 ▲환경보호·사회공헌·상생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활동 후원 ‘신한 음악상’ 수상자 공연 ▲'땡겨요’ 연계 푸드존 운영 등을 이번 행사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그룹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ESG, 상생금융에도 힘쓰면서 ‘연결과 확장’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몰입하고 직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첫 상을 수여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를 맞은 사회적 기업에 신규 자금을 대출하는 등 상생금융을 실천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한은행은 이 밖에 고객과 사회, 은행의 가치성장에 기여한 숨은 영웅 4명에 대해 특별승진과 특별채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탁월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양재커뮤니티(양재동기업금융1센터, 양재동, 양재역금융센터, 현대모터타운, 양재동기업금융2센터, 서초구청)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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