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시즌 뛰었지만'… 오타니, 벌써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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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만 소화한 오타니 쇼헤이(29)가 MLB 공식 홈페이지에서 향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현지시간) 2024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40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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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만 소화한 오타니 쇼헤이(29)가 MLB 공식 홈페이지에서 향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현지시간) 2024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40명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활약해야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 요건을 준다. 이후 은퇴한 지 5년 이상 된 선수가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해야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실패할 경우 최대 10번까지 재도전이 가능하나, 5% 미만의 득표율을 얻을 경우 후보 자격은 사라진다.
MLB.com은 "fWAR(팬그래프 대체선수 이상의 승수)를 기준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평균 50에서 70 정도의 WAR을 기록했다. 최고의 선수는 100 이상을 남겼다"고 말한 뒤 총 11개의 기준으로 4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오타니는 '오타니 존'이라는 특별한 기준에 따라 후보로 선택됐다. 사실 오타니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아직 명예의 헌당 헌액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MLB.com은 "이런 명단을 만드는데 오타니를 뺀다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아직 자격을 갖추기 위해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고 LA 다저스에서의 적응도 끝나지 않았다. 또한 '이도류'로서의 활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아직 오타니가 쓸 이야기는 너무 많다"고 이야기했다.
오타니가 지난 6년간 남긴 성적은 이미 놀랍다. 오타니는 먼저 투수로서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서 타율 0.274 OPS(출루율+장타율) 0.922 171홈런 437타점 86도루라는 눈부신 성적을 남겼다. 데뷔 첫해인 2018년부터 이도류로 활약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2021년과 2023년에는 만장일치 MVP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특히 2번의 만장일치 MVP 수상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난 후 LA 에인절스의 퀄리파잉 오퍼(2024년 기준 1년 2032만5000달러) 거절하고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고,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규모인 10년 7억달러(약 9212억원) 계약을 맺고 다저스의 일원이 됐다.
MLB.com은 이러한 오타니에 대해 "베이브 루스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해낸 오타니는 끝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오타니가 어떤 경력을 쌓든 뉴욕 북부(명예의 전당이 위치한 곳)에서 불멸의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오타니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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