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챗봇 장터 `GPT스토어` 출시 임박

팽동현 2024. 1.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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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마련하는 생성형AI(인공지능) 챗봇 장터인 'GPT스토어' 출시가 이번 주로 다가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오픈AI는 개발자들 대상으로 "GPT스토어를 다음 주 출시할 것"이라고 알리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오픈AI GPT스토어는 챗GPT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AI챗봇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스토어와 같이 사고 팔 수 있는 일종의 마켓플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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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픈AI가 마련하는 생성형AI(인공지능) 챗봇 장터인 'GPT스토어' 출시가 이번 주로 다가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오픈AI는 개발자들 대상으로 "GPT스토어를 다음 주 출시할 것"이라고 알리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오픈AI GPT스토어는 챗GPT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AI챗봇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스토어와 같이 사고 팔 수 있는 일종의 마켓플레이스다. 코딩을 배우지 않고도 전용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이 만든 챗봇을 이곳에 올릴 수 있고, 이를 내려받아 쓰는 이가 많을수록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자사 첫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 필요한 챗봇을 찾을 수 있는 검색과 함께 생산성·교육·재미 등 카테고리와 순위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11월 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샘 올트먼 CEO(최고경영자) 해임 사태 여파로 지연된 것이다.

GPT스토어는 향후 오픈AI의 수익 창출에도 일익을 맡을 전망이다.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7배 이상 증가한 16억달러(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나아가 오픈AI 경영진 중 일부는 올해 매출 전망을 50억달러까지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지난 데브데이에서 "이제 누구나 자신만의 GPT를 코딩 없이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해 만들 수도 있고, 회사 내부용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만들 수도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웹 사이트를 포함해 더 많은 장소에서 맞춤형 AI 챗봇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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