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남편, 결혼 전 내 15억 빚 갚아주고 집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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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가 결혼 전 남편에게 큰 도움을 받은 일을 이야기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최진희가 이혼 후 지금 남편과 만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남편이 사업을 접고 서울로 올라왔다"라며 "올해가 결혼 23년 차인데, 잔정은 없어도 바보 같이 돈을 없애고 그러진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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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최진희가 결혼 전 남편에게 큰 도움을 받은 일을 이야기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최진희가 이혼 후 지금 남편과 만난 스토리를 전했다.
최진희는 "우리 남편은 사업을 해서 망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복이 있다"라며 "신랑이 먼저 날 좋아해서 엄청 잘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부산에서 사업을 하던 사람이었다"라며 "내가 이혼하고 신용불량자가 됐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 남편이 남동생 명의로 집을 사주고 그때 있던 15억 빚도 다 갚아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남편이 사업을 접고 서울로 올라왔다"라며 "올해가 결혼 23년 차인데, 잔정은 없어도 바보 같이 돈을 없애고 그러진 않는다"라고 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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