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도 빠진다…이마나가 영입전, 보스턴·컵스·에인절스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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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29)의 영입전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계 소식통을 인용,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이마나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전날 보우덴은 이마나가 영입 최종 후보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까지 4개의 팀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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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29)의 영입전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계 소식통을 인용,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이마나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전날 보우덴은 이마나가 영입 최종 후보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까지 4개의 팀을 짚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움직임이 바뀐 분위기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인 로비 레이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레이가 합류하며 선발진을 보강한 구단은 대형 투자가 필요한 이마나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지에서는 이마나가가 1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우덴은 "샌프란시스코는 레이를 획득한 이후에도 다양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마나가는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제외되면서 보스턴, 컵스, 에인절스 등이 이마나가 영입을 위해 마지막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포스팅시스템으로 MLB에 도전하는 이마나가는 NPB 통산 64승50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 MLB 진출을 위한 이마나가의 협상 마감 시한은 12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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