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쏟아진다' CES 개막…올해 화두는 AI

김주영 2024. 1.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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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쇼, CES(씨이에스)가 우리 시간으로 10일 미국에서 열립니다.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을 내놓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600여곳의 기업이 세계 무대 공략에 나섭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가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에 개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50여개국 3,500여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올해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이며, 인류의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과 현대차그룹,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모두 6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기술을 대거 공개합니다.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최근 몇년간 미중갈등 여파로 참석 규모가 크게 줄었던 중국 기업도 올해는 무려 1,100여곳이 출전합니다.

이번 CES의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 AI입니다.

스마트홈과 모빌리티 등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기술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에 AI 기술을 접목해 일상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똑똑한 가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도 눈여겨볼 주제입니다.

우리 재계 총수들도 현장을 찾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이 전시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새로운 기술을 만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람객들도 역대 최대 수준인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CES #CES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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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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