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 유통축산물 293건 수거·검사…1건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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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울산 관내 유통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시민 다소비 축산물 총 293건에 대해 위생점검과 함께 이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생식용 식육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부적합 이력 업체 대상으로 2024년도 위생점검 시 생산시설 환경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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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울산 관내 유통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시민 다소비 축산물 총 293건에 대해 위생점검과 함께 이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념육 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즉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입력하고 관할 허가(신고) 관청 및 유관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강화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생식용 식육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부적합 이력 업체 대상으로 2024년도 위생점검 시 생산시설 환경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환경검사는 도마, 칼, 앞치마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8종을 검사하는 것이다.
또 소비패턴의 다양화와 온라인 매체 영향으로 미생물 오염 발생 우려가 높은 건조 숙성육에 대한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원료 판매 또는 사용, 보존·유통기준 위반, 비위생적 취급·운반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경향을 반영해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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