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동 버스 대란' 사과… "많은 불편 초래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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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퇴근길 대란을 빚은 '명동 버스 대란'에 대해 서울시의 실수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오 시장은 이날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서울시는 명동입구에 정차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하자 지난달 27일 명동 광역버스 정류소 인도에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관련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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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 TV를 통해 "저희들이 좀 더 신중하게 일을 했어야 했는데 신중치 못하게 추운 겨울에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분들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이날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서울시는 명동입구에 정차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하자 지난달 27일 명동 광역버스 정류소 인도에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했다. 기존에는 정류소 바닥에 12개 노선의 대기줄만 그려져 있었다.
그러나 29개 노선 버스에 대한 표지판이 설치되면서 도로 정체가 극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역버스들이 서울역~명동입구까지 꼬리를 물고 줄줄이 늘어서는 '열차현상'이 가중된 것이다. 퇴근길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버스가 뒤엉키면서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관련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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