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병원에서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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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진료비용을 알아보기 쉽게 게시하고, 수술 등 중대 진료 전 예상 진료 비용 고지의무를 기존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은 진찰료, 입원비, 예방 접종비, 전혈구 검사비, 엑스선 촬영비· 판독료 등과 수술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용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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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입원 등 진료비용 게시·중대 진료 예상 진료비 사전 고지 의무화
경남도는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진료비용을 알아보기 쉽게 게시하고, 수술 등 중대 진료 전 예상 진료 비용 고지의무를 기존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은 진찰료, 입원비, 예방 접종비, 전혈구 검사비, 엑스선 촬영비· 판독료 등과 수술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용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진료비용 게시는 동물병원 내부 접수창구나 진료실 등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인쇄물을 비치 또는 벽보에 부착하거나, 해당 동물병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가구에서는 치료받기 전 동물병원별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진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반 시에는 9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모든 동물병원에서 지난 5일부터 적용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진료비용 사전고지와 게시 의무가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 시행돼 반려동물 가구의 알권리와 진료비의 투명성을 확보해 반려동물 의료복지가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에 등록된 동물병원은 359개이며, 이중 310곳(86%)이 수의사 1인 동물병원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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