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가고 싶어서"…일본에서 전철 선로로 여성 민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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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 6일 전철을 기다리는 여성을 뒤에서 밀어 선로로 떨어뜨린 남성이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서 살고 싶어서"라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39살인 이 남성은 5일 오후 한 시 반쯤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60대 여성을 뒤에서 밀어뜨린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피해 여성과 특별히 안면이 없는 사이라는 이 남성은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 들어가 있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선로로 떨어진 여성은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