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11살 연하 아내, 술 좋아해…새벽 1시 넘은 귀가에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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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연하 여성과 재혼한 배우 윤기원이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MC 최은경은 윤기원에게 "아내분에게 혹시 신혼인데도 걸린다 하는 부분이 있냐"고 물었다.
윤기원은 "아내가 인맥이 넓고 아는 사람이 많다. 술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편 윤기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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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1세 연하 여성과 재혼한 배우 윤기원이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MC 최은경은 윤기원에게 "아내분에게 혹시 신혼인데도 걸린다 하는 부분이 있냐"고 물었다.
윤기원은 "아내가 인맥이 넓고 아는 사람이 많다. 술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가끔 술자리를 가지면 늦게 들어와서 제가 만나면서 자제하라고 했다. 귀가시간을 일찍 당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새벽 1시 정도로 협의했는데 아내가 약속을 어기는 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 아내가 집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한 번은 늦게 온 아내를 제가 무시해버렸다. 냉랭하게 모른 척했더니 아내가 서운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기원은 "최근에 마지막으로 심하게 다투고 막말까지 했다"고 밝혔다.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안되겠다 싶어 이제는 아내를 이해하기로 했다. 아내도 조심해서 일찍 들어오려고 애쓴다"며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기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했다.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다시 데뷔했으며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2007) '시크릿 가든'(2010~2011) 'TV방자전'(2011) '패션왕'(2012), 영화 '보스 상륙 작전'(2002) '신 전래동화'(2018) 등에 출연했다. 2012년 탤런트 황은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으며, 11세 연하 모델과 교수와 지난해 3월 재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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