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들 상생금융 압박 속 기부금 41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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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수익으로 '돈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은 국내 5대 은행이 지난해 상생금융 차원에서 기부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 원으로 2022년(2480억 원)보다 65.7% 급증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지난 2022년 423억 원에서 지난해 1089억 원으로 157.4%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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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수익으로 '돈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은 국내 5대 은행이 지난해 상생금융 차원에서 기부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 원으로 2022년(2480억 원)보다 65.7% 급증했다.
은행권이 최근 내놓은 '2조 원+a'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환급 조치와는 별개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지난 2022년 423억 원에서 지난해 1089억 원으로 157.4%나 늘었다.
국민은행은 627억 원에서 918억 원으로 46.4%, 농협은행은 598억 원에서 856억 원으로 43.1%, 신한은행은 408억 원에서 705억 원으로 72.8% 증가했다.
은행들의 이같은 기부금 증가는 지난해 초부터 제기된 은행들의 사회적 책임 논란에 이어 같은 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명 '종노릇' 발언으로 압박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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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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