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상대 바레인, 호주와 평가전서 0-2 패배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한민국과 바레인 경기(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1차전 상대 바레인이 호주에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 바레인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25위)와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바레인은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23위)과 E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5일 열리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난다. 이후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평가전에서는 전반 36분에 바레인 수비수 아미네 베나디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16분 호주 미첼 듀크의 쐐기 골이 터졌다.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요르단은 전날 카타르(58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이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 D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D조에는 일본(17위), 이라크(63위), 베트남(94위), 인도네시아(146위)가 속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