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일자리지원센터, 상담 접수 원스톱 창구 운영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재정지원 공공일자리 사업에 관한 상담과 접수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신뢰적인 고용 정보를 제공해 고용 안정과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모집 시 각 부서 또는 읍면 사무소 등 사업마다 접수처가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여성회관 1층 양구군 일자리지원센터에 생태·산림 분야 사업과 행복·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관한 원스톱 접수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구직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양구읍 주민과 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 구직자는 현재 접수 체계를 유지해 해당 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원스톱 접수창구 운영으로 주민들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한 번에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군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및 행복 일자리 사업 참여자 120명을, 오는 11일까지 양묘장 꽃길 조성 사업 등 25개 사업에 171명을 모집하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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