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국 사립 명문 크린 루터란 고교 유치 추진

황대일 2024. 1.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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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미국 사립 명문 고등학교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이 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립 고교인 크린 루터란 고교(CLHS)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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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학교 설립·글로벌 인재 육성 MOU 체결
고양시-크린 루터란 고교 외국인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미국 사립 명문 고등학교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이 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립 고교인 크린 루터란 고교(CLHS)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크린 루터란 고교는 고양시에 교육기관이 설립되면 지역인재 육성과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07년 설립된 이 학교는 지난해 우수한 학업성취도와 학생 간 학력 격차 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국립 블루리본 스쿨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첨단기업을 유치하려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통한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며 "크린 루터란 고교와 같은 명문 학교가 들어오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린 루터란 고교의 제프리 비버스 최고 경영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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