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 옥외광고업무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전원 기자 2024. 1.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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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옥외광고 업무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현수막 재활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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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옥외광고 업무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현수막 재활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 지정·운영 △민·관이 함께한 클린데이·클린위크 캠페인 추진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불법광고물 정비 △환경정비와 연계한 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클린존 내 불법광고물 총 5만6154건을 정비했다. 불법 정당현수막 설치 건수 약 11% 가량이 줄어들고 일부 시군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 현수막을 재활용한 물고기 모양의 자루를 제작하고 해양·수변 등의 환경정비와 연계해 새롭게 추진한 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동참했다. 총 5만460장의 현수막을 재활용해 현수막 폐기(소각)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섰다.

박우육 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수상은 22개 시군과 주민의 참여로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며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클린존 확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 옥외광고 분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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