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골든]제로베이스원·피프티 피프티, 이견 없는 신인상

박상후 기자 2024. 1.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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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이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백스테이지에서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4.01.06/
가수 키나가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백스테이지에서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4.01.06/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피프티 피프티가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로베이스원·피프티 피프티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오직 판매량과 심사 성적으로 신인상을 뽑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데뷔 이후의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탄생한 만큼 이들은 데뷔와 함께 K팝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최고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들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발매 하루 만에 약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경우 첫 주 동안 총 213만 1352장이 팔리면서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신인상 후보 중 최고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이런 활약상을 바탕으로 신인상 영예를 얻게 됐다.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된 이들은 "제로즈(팬덤명)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영광 잊지 않고 열심히 달려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언제나 팬들 옆에 있겠다"고 소감을 건넸다.

피프티 피프티도 골든디스크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2월 24일 발매된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틱톡에서 스페드 업 버전이 인기를 얻기 시작해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 최고 17위에 올랐으며 25주 차트인이라는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세웠다. 또한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핫100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 입성하는 등 신인상 후보 중 음원 성적으로 가장 눈부신 글로벌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돼 활동할 예정이다.

키나는 "이렇게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골든디스크에서 받아 영광이다. 항상 지지해 주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가족들 정말 고맙다. 나를 일어나게 해 준 건 허니즈(팬덤명)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신인상 후보는 심사 대상 기간에 데뷔한 개인 및 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음원 이용량 30%, 음반 판매량 30%, 심사위원 점수 40%를 종합해 신인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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