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광주시교육청 주차타워 이달 말 착공

구용희 기자 2024. 1. 7.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교육청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육정보원 부지 내 주차타워 신축을 위한 입찰 과정을 밟고 있다.

이달 내 업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게 시교육청의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현 청사를 광산구 신창동 교육시민협치진흥원 부지로 이전하더라도 주차타워 신설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4억7000만 원 투입…2층 3단 구조 151대 주차
현 청사 이전 하더라도 주차타워 신설 필요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 주차장이 민원인과 직원들의 차량으로 가득차 있다. 2023.03.0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육정보원 부지 내 주차타워 신축을 위한 입찰 과정을 밟고 있다.

신축 주차타워는 면적 3107㎡·2층 3단(옥상) 철골 구조로, 총 15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 예정 금액은 44억7000만 원이다.

이달 내 업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게 시교육청의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4개월이다.

시교육청의 기존 주차면수는 186면이다. 500명이 넘는 직원에 민원인까지 더하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교육청은 현 청사를 광산구 신창동 교육시민협치진흥원 부지로 이전하더라도 주차타워 신설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흩어져 있던 산하기관이 현 청사로 입주할 계획인데다 그 동안 주차장 부족으로 활용률이 떨어졌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의 대강당도 학생·학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사용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시민협치진흥원 부지로 청사 이전을 확정했으며, 오는 2028년 건물 완공을 목표로 설명회·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신청사가 들어설 교육시민협치진흥원 부지는 연면적 2만8143㎡이다. 시교육청은 사업비 1222억5500만 원을 들여 청사를 신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이 지체됐다. 입찰이 끝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사 이전까지 최소 4~5년이 남은데다 청사를 이전하더라도 현 화정동 청사 활용 계획에 따라 주차장 증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