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안84 “해냈어!” PD와 감격 포옹→뒤풀이 현장 공개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종합]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캡처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캡처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대상을 수상한 기안84의 시상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월 6일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는 '2023 MBC 연예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 출연진이 '2023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카메라를 직접 든 빠니보틀은 대기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왜 자꾸 나한테 이런 걸 시키는 거야"라면서도 "작년에는 저랑 (이)시언이 형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낫지 않을까"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대기실 사용자는 이시언, 사이먼 도미닉, 빠니보틀, 이승훈. 진행을 맡은 덱스와 '나 혼자 산다' 대기실을 사용하는 기안84가 없자 빠니보틀은 "주요 멤버가 다 다른 곳에 있다. 기안 형은 '내 마음속의 1번'이라고 말해놓고 정작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어떡하냐. 기안 형님 여기 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뒤늦게 이시언이 도착했다. 이시언은 "전 사실 대상84를 낮에 만났다"며 기안84의 대상을 확실시했다. 이에 이승훈은 "이러다 진짜 못 받으면 어떡하냐. 그럼 형 때문에 못 받는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시언은 "불발84"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안이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 지금 수상소감 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의 기대 속에 시상식이 시작됐다. 덱스와 김대호의 대결로 대상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던 신인상에는 예상외의 후보자인 빠니보틀의 이름이 올랐다. 모두가 신난 가운데 수상자는 덱스와 김대호의 공동 수상이 결정됐다. 빠니보틀은 "아쉽다"면서도 "덱스가 받아서 좋다. 덱스 짱"을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대상 수상자로 기안84가 호명됐다. 멤버들은 달려가서 기안84에게 축하를 보냈고, 직접 무대에 올라 꽃다발까지 건넸다. 소감을 말하던 기안84는 준비한 말을 잊은 듯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시언은 수상 소감을 적은 수첩을 전달, 기안84는 수첩을 보면서 '태계일주3'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상의 기쁨은 뒤풀이 현장에서까지 이어졌다. '태계일주3' 회식 장소에 도착한 기안84는 "지우야! 해냈어!"라며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

(사진=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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