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브라이언, 남다른 위생 "스튜디오 더러워서 못 먹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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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브라이언과 한해가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규현은 "아까 지나가는데 어르신인 줄 알고 그냥 인사를 드렸는데, 한해라는 거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다"라고 말한 후 "무너지지 마, 알았지"라는 말로 모두를 한껏 웃게 만들었다.
규현은 "저는 늘 누군가의 홍보 수단으로 나와드렸는데 오늘만큼은 저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한 후 "제가 1월 9일에 새롭게 앨범이 나온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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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브라이언과 한해가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가수 브라이언, 규현이 출연했다. 유튜브 '청소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이언은 등장부터 날카롭고 앙칼진 반응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규현은 늘 그렇듯 덤덤하고 담백한 개그를 했다. 한해의 경우 이날 달마도 분장으로 너무 파격적이라 본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나타났다. 이는 피오와의 내기에서 져서 했던 분장이었다.
얼마나 본격적이었던지, 태연은 “어머 미친 거 아니야”라며 비명을 질렀고 붐은 “좀 웃기게 나와야 하는데 무섭게 나왔다”라며 질색했다. 신동엽은 “좀 귀엽게 좀 하지”라면서 혀를 차기도 했다.
한해는 “아까 게스트가 날 보더니 못 알아보고 지나가더라”라며 덤덤하게 자기 자신을 포기했다. 그 게스트는 바로 규현이었다. 규현은 "아까 지나가는데 어르신인 줄 알고 그냥 인사를 드렸는데, 한해라는 거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다"라고 말한 후 "무너지지 마, 알았지"라는 말로 모두를 한껏 웃게 만들었다.
규현은 이날 7번 째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날의 출연은 규현에게 남다른 기념이 있었다. 바로 본인의 앨범 홍보 때문에 나왔던 것. 규현은 “저는 늘 누군가의 홍보 수단으로 나와드렸는데 오늘만큼은 저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한 후 “제가 1월 9일에 새롭게 앨범이 나온다”라고 알렸다.
규현은 “앨범은 전 애인을 만나는 거다. 넌 괜찮지, 우리 참 어렸지, 너는 괜찮아? 이러는 건데 남자가 말하는 거다. 그렇지 않아, 이렇게 말해주는 남자의 이야기다”라면서 앨범을 소개했다. 노래 제목은 '그렇지 않아'였고, 규현은 녹화 내내 무슨 일만 있으면 '그렇지 않아'의 '그렇지 않아'라는 가사를 꼭 집어넣어 부름으로써 예능감 있는 앨범 홍보를 단단히 해냈다.
브라이언은 청소에 대해 깐깐한 시선을 보였다. 붐이 “놀토 세트장은 처음 보는데 어떠시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카메라로 볼 때는 먼지가 안 보이는데, 이 세트 봐라. 더럽잖아. 왜 A/S 안 해요?”라며 즉답을 내놓았다.
붐이 청소를 했다고 해명을 했으나 브라이언은 “군복 냄새뿐이다. 그리고 저는 이날 준비된 음식 못 먹을 거 같다. 테이블도 더러울 거 같다. 저는 그냥 구경만 하겠다”라면서 위생에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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