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밤 지새워" 공효진·김연아, 남편 입대로 '늦깎이 곰신'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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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하 남편을 군대에 보내고 늦깎이 '곰신' 아내가 된 스타들이 있다.
배우 공효진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초저녁 되면 쓸쓸해지는 것 같다. (남편이) 예약 이메일을 만들어놓고 갔다. 그래서 매일 10시에 이메일이 온다. 깜짝 놀랐다"며 "입대 3일 전부터 하루종일 뭘 쓰더라. '자서전 쓰는 거야?' 물어봤었는데 그걸 준비하고 있던 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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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가수 케빈오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 부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달콤한 신혼생활은 짧았다. 케빈오가 지난해 12월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케빈오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출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러나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했다.
이어 공효진은 "두 밤 지났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유퀴즈' 녹화에) 나온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큰 변화가 생겨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겨 복잡했다.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케빈오의 빈자리에 허전하다고도 했다. 그는 "초저녁 되면 쓸쓸해지는 것 같다. (남편이) 예약 이메일을 만들어놓고 갔다. 그래서 매일 10시에 이메일이 온다. 깜짝 놀랐다"며 "입대 3일 전부터 하루종일 뭘 쓰더라. '자서전 쓰는 거야?' 물어봤었는데 그걸 준비하고 있던 거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듬해 9월 고우림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했다.
고우림의 입대로 김연아는 남편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그는 지난달 26일 지인들과 즐긴 크리스마스 홈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빈자리 꽉꽉 채워준 고마운 사람들과. 음식은 역시 남이 해준 게 제일 맛있다"며 파티를 함께해 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김연아는 찰흙 인형으로 고우림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김연아는 '3중대'라는 종이를 쥐고 있는 군인 찰흙 모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연아는 "사실 그(조카가 만든 삼촌)도 함께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태양은 같은 해 3월 입대했다. 이에 민효린은 태양의 훈련소까지 동행하며 남편을 배웅했다. 이후 태양은 지난 2018년 3월 제대하며 민효린 품으로 돌아갔다. 행복한 결혼 생활 끝에 두 사람은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이밖에 래퍼 비와이는 2020년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했고, 이듬해 8월 입대했다. 그는 해양경찰청 의무 경찰청으로 복무 중, 아내가 출산해 아빠가 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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