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최고 유망주, 이다영 넘지 못해”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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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27·르카네)이 배구 강국 차세대 세터와 경쟁에서 또다시 완벽한 승리를 거두자, 세계 최고 클럽 무대 이탈리아도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라볼로 온라인'은 1월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세터 중 하나인 엠마 말리노프(21)가 프랑스 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르카네에서 소베라토로 돌아왔다"며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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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27·르카네)이 배구 강국 차세대 세터와 경쟁에서 또다시 완벽한 승리를 거두자, 세계 최고 클럽 무대 이탈리아도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라볼로 온라인’은 1월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세터 중 하나인 엠마 말리노프(21)가 프랑스 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르카네에서 소베라토로 돌아왔다”며 보도했다.
엠마 말리노프는 베르가모(이탈리아)를 1996-97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아타나스 말리노프(67·불가리아) 감독의 딸이다. 소베라토는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2(2부리그)다.
빅토리야 코브자르는 2020 동유럽배구협회(EEVZA) U-17 선수권대회 예선 및 2021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서 잇달아 베스트7로 뽑힌 넥스트 월드클래스 세터다.
그러나 르카네는 이번 시즌 7경기 만에 빅토리야 코브자르와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지했다. 이다영이 윙스파이커 빅토리야 루수(25·러시아)가 2023 프랑스배구연맹 슈퍼컵 최우수선수로 뽑히도록 좋은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며 1순위 세터 자리를 굳힌 데 따른 조처였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 포함 올림픽 여자배구 4차례 금메달을 자랑한다. 이탈리아는 2002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1·은1·동1을 획득했다. 이런 두 나라의 세터 유망주들이 이다영과 2023-24 르카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사실상 방출됐다는 얘기다.
이탈리아는 유럽리그랭킹 1위, 러시아는 3위로 평가되는 여자프로배구 무대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빅토리야 코브자르와 엠마 말리노프를 쫓아낸 이다영의 국제적인 위상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중이다.
르카네를 나간 빅토리야 코브자르는 2023년 12월8일 세리에A1 발레폴리아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이다영 실력은 이탈리아 1부리그 수준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이다영은 욱스 우치(폴란드)와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홈경기 세트점유율 19.0%(20/105) 및 5득점으로 3-2 역전승에 공헌하여 유럽배구연맹 공식 경기 MVP를 수상했다.
욱스 우치는 유럽랭킹 4위 폴란드여자배구 1부리그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이다영은 2차례 블로킹 및 서브 에이스 두 번으로 르카네의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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