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EPL로 돌아갈래!"…'충격적 이적→충격적 복귀' 열망하는 MF, 주급 11억 포기 할 거야? 누구일까?

최용재 기자 2024. 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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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 이적'에 '충격적 복귀'를 열망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조던 헨더슨이다.

헨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로 향하던 선수였다. 2011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023년까지 활약을 했다. 리버풀의 '캡틴'이기도 한 팀의 중심이었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황금기를 함께 누렸다. 12시즌 동안 492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고, 이 기간 동안 헨더슨은 E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모두 경험했고,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런데 지난 여름 이적시장 헨더슨은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로 이적한 것이다. 리버풀의 또 다른 전설 스티븐 제라드와 재회했다. 제라드는 알 이티파크 감독이다.

그의 선택은 영국을 충격으로 빠뜨렸다. 특히 리버풀의 캡틴이 돈을 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것에 많은 축구팬들이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헨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돼 경기에 나서자,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다. 그만큼 헨더슨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영국 축구의 자존심을 깎아내린 효과를 냈다.

그런데 이런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EPL 복귀를 추진한다는,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알 이티파크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EPL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안착하지 못했다.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 동료들에게 영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아시안컵으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에서 주급 70만 파운드(11억 7000만원)를 받고 있다. EPL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주급이다. 이를 포기해야만 EPL로 돌아올 수 있다. 또 이 매체는 "헨더슨의 70만 파운드 주급은 2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에만 적용이 된다. 헨더슨이 도중 팀을 떠날 경우 20%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던 헨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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