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정숙 여사, 한동훈 인사 '패싱'했나…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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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를 패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전날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마주했다.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여야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김 여사가 한 장관을 마주하기 바로 직전,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목례 한 것을 지적하며 의도적으로 한 장관을 패싱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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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를 패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전날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마주했다. 한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 허리를 숙여 예의를 갖췄으나, 이를 본 김 여사는 그냥 지나쳤다는 내용이다.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여야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행사 개최 직전 무대 앞으로 모두 나와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날 행사를 생중계했던 화면을 살펴보면,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도 사진을 찍기 위해 대형을 갖춘 참석자들에게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한 위원장과 마주했다. 문 전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뒤따라오던 김 여사를 보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그러나 김 여사는 이를 목례 등으로 받지 않고 그대로 지나치는 모습이다. 다만 김 여사의 표정 등은 찍히지 않아 두 사람이 눈 인사 등을 나눴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선 패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 여사가 한 장관을 마주하기 바로 직전,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목례 한 것을 지적하며 의도적으로 한 장관을 패싱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누리꾼들은 "보는 사람이 다 민망하다" "한 위원장만 패싱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다" "여당 대표를 무시한 것은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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