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부산시민교육개발원장 출판기념회…"변화의 바람 일으킬 것"

정상모 부산시민교육개발원장이 6일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정상모 부산시민교육개발원장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내년 총선에서 부산 사하을 출마를 준비 중인 정상모 국민의힘 소속 정상모 부산시민교육개발원장(59)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원장은 6일 오후 부산 사하구 장림동 보림초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서 교육, 문화, 지역 산업과 경제, 의료와 복지, 주거 등 지역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경제인, 교육 및 문화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원장은 차세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그의 저서 '사람 냄새나는 정상모'에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정치인의 꿈을 가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정치여정이 담겨있다.

철공소에서 용접과 철판을 절단하고 건설현장을 누비면서도 한번도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을 잊어 본적이 없었다는 점을 피력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90학번으로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던 과거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정 원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하을이 되려면 주민의 높은 교육열과 우리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들로 사하구를 탈바꿈 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부터 지역 곳곳을 10번 이상 돌면서 사하을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와 지역민의 불편한 부분을 꼼꼼하게 메모해 왔다"며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부산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 부산시민교육개발원 원장, 부산정치혁신모임 공동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몸 담으며 교육·문화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