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캐릭터 '부기',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

[부산=뉴시스] 부산 캐릭터 '부기'가 MBC 인기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에 출연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난 5일 지상파 인기 드라마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에 출연했다.

이 드라마에서 ‘부기’는 귀여운 체크무늬 카디건을 입고 주연 배우인 이세영, 배인혁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남녀 주인공이 부산시민공원의 '부기상회'에서 친구에게 줄 선물로 ‘부기 굿즈’를 고르는 장면이 주목 받았다.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운상사 ▲모다라 ▲쿠도 ▲콘텐츠코어 ▲페이트 스튜디오 등 총 5개 사는 굿즈 제공부터 전시까지 촬영을 도왔다.

부기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를 활용해 식품, 농수산물, 뷰티, 소비재 등의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부기와 부기굿즈를 활용한 '숏드라마'와 '모션그래픽'을 제작해 부기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숏드라마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모션그래픽은 부산의 명소와 맛있는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해운대 ▲청사포 ▲비프(BIFF)광장 ▲다대포 낙조분수 ▲조개구이 ▲씨앗호떡을 만화처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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