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에 주춤했던 민주 총선시계…'인재 영입'으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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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여파로 주춤했던 민주당의 '총선 시계'가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오전 '6호 인재영입' 인사를 발표한다.
인재영입위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통화에서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6호 인재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청년 인재영입 발표는 이번달 중순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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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여파로 주춤했던 민주당의 '총선 시계'가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오전 '6호 인재영입' 인사를 발표한다. 이 대표가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내가 이재명'이란 왕관을 쓴 김모씨(67)에게 흉기 습격을 당한 뒤 '시계 제로'에 빠졌던 민주당의 정치 일정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인재영입위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통화에서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6호 인재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청년 인재영입 발표는 이번달 중순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당초 5일 예정됐던 6호 인재영입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클럽)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재가하며 8일로 연기됐다.
민주당은 영입 인재 1호에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 2호에 4차 산업 전문가인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3호에 경찰국 신설 당시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소집했던 류삼영 전 총경을 발표했다.
인재 4호는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인재 5호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다.
앞서 민주당은 5일 이 대표의 부재에도 총 15명으로 구성된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대표가 테러 발생 전인 1일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재했다"고 밝혔다. 위원 구성을 마친 공관위는 곧 첫 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같은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당무 복귀는 언제로 예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전적으로 의료진의 소견이 중요하다 보고 있다"며 "다만 대표가 차질 없이 당무를 진행하라고 했기 때문에 최고위원회를 통해 차질 없이 당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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