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연속 서북도서 지역서 해안포 발사
윤진섭 기자 2024. 1. 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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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0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갈도. (사진=연합뉴스)]
북한군이 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6일 오후 4∼5시께 연평도 북서방에서 포탄 60여 발을 발사했으며 이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습니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습니다.
우리 군은 전날과 달리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응하는 해상사격은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전날에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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