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 감사" 피프티 피프티 키나, 소속사 복귀→홀로 신인상 영예까지 [RE:TV]

황미현 기자 2024. 1.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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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든 키나는 지난해 분쟁을 치르고 복귀한 소속사와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키나는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항상 지지해주는 전홍준 대표님과 어트랙트 식구들, 가족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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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키나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2024.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든 키나는 지난해 분쟁을 치르고 복귀한 소속사와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지난 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신인상 주인공으로 호명된 주인공은 피프티피프티였다. 키나는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항상 지지해주는 전홍준 대표님과 어트랙트 식구들, 가족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일어나게 해주셨던 것은 항상 허니즈(팬덤명)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좋은 앨범과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큐피드'(Cupid)로 데뷔 130일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00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케이팝 아이돌 사상 데뷔 최단일 '핫 100' 진입 기록이다. 이후 해당 차트에서 최고 순위 17위까지 올랐으며 25주 차트인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올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도 신인상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는 키나 홀로 자리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6월 불거진 갑작스러운 전속계약 분쟁 때문.

당시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같은 달 어트랙트는 프로젝트의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방해 행위와 몰래 '큐피드'의 저작권을 사는 행위를 했다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

이후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판결보다 원고와 피고가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조정에 회부했다. 이에 8월9일 서울중앙지법은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조정을 권유하는 조정 기일을 열었지만 성립 및 불성립에 대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법원은 8월16일까지 양측이 사적으로 만나 오해를 풀라고 재차 권고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조정 의사가 없다는 뜻을 법원에 알렸다.

그 뒤 8월28일 서울중앙지법은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네 명의 멤버들은 일단 어트랙트 소속으로 그대로 남게 됐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은 법원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즉시항고했다.

이 가운데 멤버 키나는 지난해 10월 법률대리인을 변경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며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새나 ,아란, 시오는 어트랙트와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웠고, 어트랙트 측은 지난해 10월19일부로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어트랙트 측은 키나를 중심으로 4인조의 피프티 피프티 2기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도 전했다.

키나 역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후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것임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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