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계륵’ 필립스, 행선지는 미궁 속으로! 유벤투스 철회→PL 팀들 적극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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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의 행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재정적인 문제로 필립스의 영입에서 철수했다. 프리미어리그(PL) 팀들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다. 유벤투스는 필립스를 임대로 품고 맨체스터 시티가 필립스의 급여 대부분을 지불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필립스와 계약이 너무 비싸다고 느꼈고 철회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필립스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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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칼빈 필립스의 행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재정적인 문제로 필립스의 영입에서 철수했다. 프리미어리그(PL) 팀들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다. 유벤투스는 필립스를 임대로 품고 맨체스터 시티가 필립스의 급여 대부분을 지불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필립스와 계약이 너무 비싸다고 느꼈고 철회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스를 거쳐 리즈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부 리그에 있던 리즈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년 연속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필립스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PL 승격을 이뤄냈다. 필립스는 비엘사 감독의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PL에서도 중원에서 엔진 같은 역할을 맡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빌드업의 중심이었다. 리즈 전술의 핵심은 필립스였다. 필립스의 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졌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고, 지난 시즌 필립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필립스의 자리는 없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에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시즌 막바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FA컵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트레블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UCL 결승에서도 인터밀란은 1-0으로 제압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맨시티가 영광의 순간을 맞는 동안 필립스는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593분으로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8분이었다. 이번 여름 필립스는 많은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여전히 필립스는 벤치를 달궜다.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필립스에 관한 이적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미드필더가 필요한 팀들과 연결됐다.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나왔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그래도 필립스를 원하는 팀들은 많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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