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승유,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아역 캐스팅
배우 문승유가 이하늬 아역으로 ‘밤에 피는 꽃’에 캐스팅이 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문승유가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이하늬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문승유는 극 중 사대문 최고 가문의 영애 여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여화는 담장 밖 세상을 보지 못한 채 조용히 살아가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로, 해가 지는 밤에는 담을 훌쩍 넘어 아무도 모르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살피는 인물이다.
여화는 남들의 눈을 피해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인 만큼 예측 불허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문승유가 여화의 변화무쌍한 면모와 반전미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더해진다.
문승유는 2018년 단편영화 ‘검은꽃’, ‘버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고, 이어 드라마 ‘자취, 방’, ‘속아도 꿈결’, ‘금수저’, 영화 ‘미드나이트’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열연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표현해 왔다. 또한 작년 KBS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는 당찬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뽐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문승유가 ‘밤에 피는 꽃’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문승유가 출연하는 MBC ‘밤에 피는 꽃’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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